[마케팅 인사이드 - 2] 온라인 유통전쟁 - 상품의 중요성 쿠팡vs이마트vs마켓컬리 - 1편

 

 

마케터이자 제품기획자인 저는 배송서비스가 평준화 된 온라인 시장에서

각 유통채널 별 상품에 집중 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각 채널의 직매입 상품 수와 상품구성 및 목표 

2. 보유상품의 구성은 왜 중요한가

3. 각 채널의 상세페이지 전략과 왜 상세페이지인가

 

 

 

쿠팡, 이마트, 마켓컬리를 선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직매입을 하고 있는가

- PB상품을 만드는가

-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판매 점유율이 높은가 (영업이익은 고려X) 

- 자체배송(물류 보유)을 하고 있는가

 

 

 

1. 각 채널의 직매입 상품 수와 상품구성 및 목표

유통채널	직매입 여부	자체 물류	PB상품 유무	보유 SKU수	식품 수
쿠팡	O	O	O	500만개	12만개
이마트	O	O	O	2~3만개	2만개 이하
마켓컬리	O	O	O	1만개	8천개

*SKU는 직매입 품목수

*PB상품: 유통채널 oem 제품 

*참조

https://www.etnews.com/20200601000193 

https://www.ebn.co.kr/news/view/972123

 

 

 

Q1. 직매입과 자체물류가 중요한 이유. 

A1. 직매입을 한다는 것은 공급처(제조사, 수입사, 브랜드사)에게 좀 더 강한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이벤트 할인 행사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중간 유통 밴더사를 끼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격도 좀 더 낮아질 수 있다.  자체물류센터는 배송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Q2. 보유 SKU 수가 중요한 이유

A2. 고객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채널마다 무료배송 최소 구매금액 기준이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여러게 합배송을 하고 싶어하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필요한 제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벌크제품이나 set제품보다 개별, 소량 제품을 선호한다. 때문에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가 있는것은 그 유통채널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일 수 있다. 

 

Q3. 쿠팡이 신선제품 SKU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A3. 기존 신선제품의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를 이기기 위해서이다. 신선제품 외 공산품류는 이미 쿠팡이의 압승이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행태가 넘어오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진 절대적으로 중장년층의 신선제품 구입에서는 이마트에 밀리고 있다. 때문에 쿠팡은 아직 깃발을 꽂지 못한 신선제품에 집중하는 것이다. 

 

 

 

상품수는 절대적으로 쿠팡 승리

 

이미 온라인에서 배송서비스는 쿠팡 승리다. 같은 새벽배송이라도 물류센터 수 , 배송가능지역, 출고할 수 있는 상품군, 배송건수, 보유배송기사 수 등 다각도에서 바라봐도 이미 절대강자이다.

 

쿠팡의 고민은 이마트와 입장만 다를 뿐이다. 결국 경쟁자의 구매자를 어떻게 쿠팡으로 오게 만들 것 인가? 이다. 이마트의 가장 큰 경쟁력 중의 하나는 신선제품이다. 새벽배송으로 배송서비스가 소강상태가 된 온라인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쿠팡이 신선제품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